피곤했던 나머지 조금 늦게일어나서 짐을 챙긴뒤 역으로 갔다

JR패스를 드디어 이날부터 쓰게되었다

바로 신칸센을 타고 누마즈 근처역으로 출발했다 

신칸센은 뭐 무난히 괜찮았다 역시나 빨랐고 빠르게 도착했다

내린뒤에는 바로 일반 전철로 갈아타고

누마즈에 가야하지만... 중간에 지나쳐서 먼저 숙소에 들려야했기에

그 이후의 역에 내린뒤 또 다른 그 지역에만 있는 전철을 타야했다...

나름 충격이었는데 일단 스이카 같은건 당연히 안먹혔고 역내부가 정말 시골스러웠다....

꽤나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온 열차

열차가 이 길이가 끝이다.. 한량이 끝 ㅋㅋ

열차가 입성하는 모습 꽤나 아기자기한게 귀엽다

열차 내부

열차 표

숙소 근처역

숙소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짐을 맡기고 바로 나왔다 

식사를 못했기에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히 끼니를 때우고

여기도 역이 정말 시골스러웠다

누마즈에 도착! 도착하니 정말 애니에서 본 그곳이었다 일단 근처에 스탬프 랠리가 하는곳이 바로 보였다

당시 스탬프 위치


스탬프 랠리를 이곳을 기점으로 스타트

21번째 포인트 '東海バスオレンジシャトル'

그냥 구글 직역하면 동해 버스 오렌지 셔틀

이곳에서 스탬프를 처음으로 찍었다


근처를 둘러볼 시간도 없이 바로 누마즈항으로 택시를 타고 출발

오세자키로 가는 배편 시간이 임박해서 버스를 못타고 택시를 타고 가야만 했다

도착해서 편도 표를 끊고

정박중인 오세자키행 선박'치도리'를 확인

http://www.chidorikanko.co.jp/ 오세자키 가는 선박편 사이트

편도 1250엔에 여름에만 운항한다


이곳에도 스탬프 포인트가 있었다 

누마즈 미나토 신선관? 뭐 누마즈 특산이랑 여러가지를 파는거 같았다

선샤인 굿즈랑 각종 선샤인을 결합시킨 먹을거리랑 물품들을 팔고있었다

스탬프 10번째 포인트

'JA난슨'  영업시간이 9시30분부터 14시30분까지 매우 짧기에 꽤나 난이도 있는 포인트다

그리고 바로 배를 타고 출발

배를 타고 밖을 보니 크....

선샤인을 본사람들은 다 아는 누마즈 명물중 하나

배 자체를 정말 오랜만에 탔기에 기분이 무척이나 좋았다 날씨가좋은편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좋은 풍경과 끝없는 바다 

갈매기 떼들이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동영상도 촬영

어떤 일본인분이 새우깡같은걸 들고 갈매기를 유인했는데

갈매기가 그걸 집어가는게 포인트 ㅋㅋ

구름속에서 살짝 모습을 드러낸 후지산

이렇게 보니 위용이 장난아니었다 

바다와 함께 셀카한컷

오세자키에 근접!

도착해서 내리니 해수욕장답게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오션뷰 후지미 5번째 스탬프 포인트

10시부터 14시30분까지 포인트를 찍을수 있으므로 정말 빨리 와서 찍어야 한다

배가 없을경우 아침부터 그 먼 거리를 버스타고 가야해서 꽤나 고난이다...

스탬프를 한컷

꽤나 많은 아쿠아 덕후들이 스탬프를 찍기위해 모였다

내가 일본인이 아닌걸 눈치챈건지 어떤분이 어디서 왔냐고 하니깐 한국에서 왔다고 했다

대단하다고 말해주셨다ㅎ

스와와x안짱x리캬코

이곳도 스탬프 포인트

大瀬館

오세관? 이라 읽으면되나

22번째 포인트 이곳은 아침부터 18시까지

방명록이 있어서 한번 써봤다

스탬프를 찍고

회장님 판넬도 찍은뒤

누마즈 워커 오세자키 소개편에 나온 신사에 들렀다 

대강 사진을 찍고

호수로 가니

어마어마하게 많은 물고기들..

이 포인트다

대강 비슷한 구도로 찍었다

이곳도 누마즈 워커에 나온 포인트

굉장히 커다랗고 오래되보이는 나무였다

이 등대도 포인트

멋진 구름과 바다...

다시 해수욕장으로 돌아와서 출출함을 달래겸 야키소바를 시켜먹었다 뭐 맛은 그냥 무난한 맛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데 

오세자키에서는 우치우라로 가는 버스가 저녁이 되야 있다...

그래서 단체 정기택시를 예약하거나 

가까운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야만한다...

문제는 정기 택시 시간이 지나버려 탈수 없었다는거

배편을 왕복을 끊었으면 다시 타고 가는건데 이때는 내 생각이 너무나 짧았다

편도로 끊고 걸어가서 버스정류장까지 간뒤 우치우라로 가려는 계획을 했는데

이건 크나큰 실책이었다... 


에나시(or 에리)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야하는데

약 3.4km 걸어서 1시간정도다

문제는 오르막과 내리막의 반복

또 비가오는거였다...


대충 가는길... 뭐 사진 찍을것도 없고 옆으로 차가 계속 지나가서 좀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계속 걷다보니 마을이 보이고

에나시 버스정류장에 도착 근데?

버스 배차 상태가??

당시 사진 찍었을때가 15시 55분... 

1시간을 무작정 기다려야 했다

이때 멘붕에 빠졌다 기존 계획이 다 틀어졌기 떄문이다

누마즈의 교통편이 정말 구리다는걸 예측하지 못했다

근처에 택시도 안지나가고 택시어플로 콜을 해보았지만 이 근처엔 단 한개도없는지 아무 응답이없었다

히치하이킹을 해볼까 생각해봤지만 내 꼴이 또 비에 젖은상태였고 일본어도 못하기때문에 할수도없었다

일단은 우치우라로 가는 계획을 포기하고 바로 누마즈 역쪽으로 가고 우치우라는 다음날 최대한 돌아다는걸로 계획을 수정했다 

그렇게 무작정 1시간을 기다리니...

래핑버스??

기다림의 보답일까

선샤인 아쿠아 래핑버스가 도착했다 여기가 분기점이라서 버스가 꽤나 오래 정차해서 많은 사진을 찍을수있었다 

정면 사진

측면

다시 뒷쪽

들어가는 입구

운전석은 온갖 굿즈로 도배되어있었다 

버스 내부는 정말 아쿠아로 도배되어있었다

그리고 또 하나 포인트 버스 안내 음성이 치카(cv.이나미 안쥬)였다 되게 귀여운목소리ㅎ

어떤 중요 정류장을 갈때마다 치카가 이곳을 소개해주는거 같았다 일본어를 잘 못하기에 정확히는 뭔지 모르겠다

버스타면서 지나가는 우치우라 ㅠㅠ 전부다 아는 장소인데 내리질 못하는게 안타까웠다


지나가면서 아와시마섬도 보이고..

누마즈 시내로 도착

해가 지고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지나가다가 어떤 가게같은곳에 선샤인 굿즈들이 보여서 촬영

요시코 도주로 누마버거 건물 한컷


요시코 도주로2

그뒤엔

관광겸 스탬프찍으러 대형 수문으로

밤에 보니 조명이 매우 예쁘다

24번째 스탬프 랠리 포인트

'びゅうお'  라고 하는데 뭐라고 읽으면되지 뭐 암튼...

스탬프도 한컷! 전망대로 올라가서 누마즈 구경좀 하는데 사진은 뭔가 사진빨이 안나와서 걍 안찍음 



요시코 도주로 최종 종착지 성지 한컷


누마즈 워커에 나온 식당

'魚河岸丸天 みなと店'

마루텐? 이라고 읽으면 되는듯? 

어마어마한 튀김의 크기 ㅋㅋㅋㅋㅋ

너무 신기하게 생겨서 시켰는데 정말 양이 많았다

결국 다 못먹고 나왔다... 이거 먹는법이 저 튀김을 옆으로 눕히고

조각내면서 소스를 뿌려서 밥과같이 먹는형식이다 맛은 꽤나 좋았다

이곳에도 선샤인굿즈가...

그뒤에 계속 스탬프 랠리 찍으려 했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거의다 문을 닫았고

좀 늦게까지 여는 요우집을 갔는데

여긴 휴무....

그래서 주변 사진만 찍었다

다리를 건너며 직은 누마즈 야경

성지 포인트가 있길래 한컷 근데 밤이라서 배경이 안보인다...

여긴 영업시간 종료...


요하네가 살고있는 맨션

요하네 도주 시작 똑같은 구도로 촬영

여기도 같은 구도로 한컷!




계속 성지순례 8화의 한장면

이곳도 하나의 장면과 같은 구도로 촬영

요시코 도주로


누마즈역 선샤인 카페

누마즈역 '모스버거' 

스탬프 18번째 포인트

스탬프와 함께 찰칵

8화 도쿄에서 누마즈로 돌아오고 나서

7화 누마즈에서 도쿄로 출발하기전

6화 PV촬영

11화 리코를 마중하는장면

일단 누마즈 역인근에서 성지순례를 최대한 할수있을 만큼 한뒤 

숙소로 돌아갔다

우치우라 성지순례랑 스탬프랠리는 다음날 최대한 도는걸로 기약을 하며... 

숙소사진

가격그대로 값을 하는곳이라고 보면 된다...1박 15000원이라 누마즈 인근에서 제일 싼 숙소는 여기밖에 없었다

서양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남녀 혼숙이라서 함부로 옷을 갈아입을수가 없어서 샤워실쪽으로 가서 갈아입는 불편함이 있었다

내가 어디서든 잠은 잘자가지고 자는거는 딱히 불편함이 없었다

정말 초저렴 누마즈 여행을 즐기고싶다면 이쪽을 노려보는게 좋을것이다 

요시와라혼초역 인근으로 에어비엔비 검색을 하면 아마 나올것이다

참고로 1,2층은 이탈리아 음식 겸 카페로 주인장이 1,2층에서 영업을 하고 윗층은 게스트 하우스 형식으로 운영을 한다


뭐 아무튼 숙소에 도착해서 맡긴 짐을 받아서 씻고 바로 누웠다 꽤나 먼거리를 걸어다니고 비도 맞고 그래서 매우 피곤했기에 바로 잠들었다


6일차 끝

코미케 3일차 까지 가게되었다

원래는 첫차조로 가려고 했는데 피곤한 나머지 늦잠을 자버려서 꽤나 늦게 출발을 했다

도착하니 어마어마한 사람들... 전날에 비해 비교도 할 수 없을정도로 많았다

입장하는 줄을 파노라마로 촬영해보았다

입장을 하니 아비규한이 따로없었다 1,2일차는 양반이었다 3일차는 발디딜틈없이 그냥 사람들에게 밀려 나갈수밖에없었다

그래도 겨우겨우 내가 원하는 동인지들은 거의 다 구했다 

밖에도 사람이 무척이나 많았다

셀카 한컷

대충 사고싶은것들을 다 사고 오오에도 온천을 가려고 전철을 타려했지만 줄이 계단을 타고 밖에까지 나와있을정도여서 도무지 탈 엄두가 안났다

그래서 한번 일본택시를 경험해보고싶어서 일본택시어플을 깔고 택시를 불러서 가게되었다

택시를 타고 가는길

확실히 우리나라와 다르게 친절도가 달랐다 왜 비싼지 알수있다고 하려나

일본어는 잘 못하지만 어떻게 어떻게 기사분하고 얘기를 했다

기사분께서는 자기도 무려 8년전에 와봤다고 했다 케이온때문이라고...

내가 케이온으로 입덕하자 기사분께서 정말이냐고 웃으셨다 ㅋㅋ

일본택시는 신기하게도 문이 자동이다 일반적인 문인데 자동으로 열리고 자동으로 닫힌다 그래서 굳이 열고 닫을 필요가 없다

요금은 도쿄 빅사이트에서 오오에도 온천까지 만원가까이 나온거같다

우리나라 택시와는 비교도 못할만큼 비싸다

다만 첫 이용시에는 반값할인이 되가지고 500엔 정도만 결제했다 참고로 인터넷결제가 가능해서 그냥 돈을 안건내받고 내렸다

반값할인이 되니 한번쯤은 타볼법하다고 생각된다 나중에 후술하겠지만 몇번 더 타긴했다...

아무튼 친절하신 기사님을 뒤로 하고 오오에도 온천에 도착하였다 

일행을 맞이하러 한번 왔었는데 다시오게 되었다

확실히 도쿄의 온천이고 관광지라서 그런지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이과 일본인들이 되게 많았다

유카타를 입고 입장해보니 되게 화려하게 꾸민 온천이었다... 순간 여기가 온천인가 싶었다

우리나라의 찜질방을 최상으로 만든거라고 생각하면 될 거같았다

여름축제처럼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했다

라무네! 항상 애니에서만 보던 라무네를 일본에서 처음 먹어보게되었다

처음엔 이걸 어떻게 먹는지 몰랐다가 겨우겨우 뚜껑을 따서 먹었다

맛은 뭐 평범한 소다맛 음료였다

중앙에 사람들이 모이길래 뭘 하나 싶더니 남,녀 한쌍이 어떤 서커스 묘기를 부렸다

묘기 부리는 영상

이걸 보고 난 뒤 온천으로 들어갔다

뭐 솔직히 온천이나 그냥 일반 목욕탕이나 그렇게 차이를 느끼진 못했고 뭐 그동안 3일간 피곤했던 만큼 최대한 피로를 풀려고 온천에 오랫동안

몸을 담궜다 

온천욕을 끝내고 크레이프

오오에도 온천을 나와서 지난 츤콘때 같이본 일행과 그무리들을 만나러 신오쿠보로 갔다

신오쿠보에 오니 확실히 한국어 간판에 한국인들이 즐비했다...

근처에 천하스시라고 가격도 싸면서 맛있는 회전초밥집이있어서 같이 갔다

역시 스시답게 맛은 일품이었다

다 동생들이고 이번 코미케때 산 물건들을 2주정도 보관해줄수 있다고 해서 흔쾌히 다 사줬다ㅋ

워낙 책이 많고 크기도 크고 무거워서 짐 끌고다니기 곤란했는데 덕분에 한숨 돌리게 되었다

음식을 먹고나서 헤어지고 나는 숙소로 돌아갔다


코미케 기간동안 지른것들

전체이용가부터 19금까지 다양하게 질렀다...

아무튼 다음날 누마즈 여행을 위해 잠을 청했다


5일차 끝

코미케 2일차 시작

전날 피곤해서 잠들었는데 늦게 일어나서 첫차조로 가지 못하게 되었다

도착하니 역시나 많은 사람들... 이번에는 동인부스를 돌기위해 왔다

당일 돌 부스들

벽부스 하나줄을 정말 길게 서서 파노라마로 찍어봤다

정말 끝이 안보인다 어제 타와와 부스는 저것보다 배이상을 많았다는데 어땠을지....

부스를 돌면서 인파들을 촬영

셀카도 한컷

걸판부스만 거의 위주로 돌았고 그뒤에 숙소로

전날 산 걸판 태피스토리

전날 산 걸판 기업부스에서 산 태피스토리랑 각종 동인지들 

에리카 뱃지... 정말 때려주고싶게 생겼다

로젠메이든x걸판 동인지

기업부스에서 산 태피와 티셔츠와 각종 특전

그 뒤에 일본에 왔다는 친구가 있어서 우에노역에서 만난뒤 스시 집으로갔다

일품이다...

맛또한 훌륭햇다

식사를 마치고 헤어지고 난뒤 우에노역을 둘러보는데 버스킹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일본 여러 역근처에서 버스킹을 하는모습을 자주 볼수있다

내가 좋아하는 일본가수 사유리또한 저런 버스킹을 위주로 하다가 정식 데뷔를 하고 꽤나 높은 위치에 올라가게되었다


4일차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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