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캡슐호텔을 체크아웃하고

우에노역 인근 숙소를 옮겼다 코미케에 같이 갈 일행과 일요일까지 같이 지낼 예정이었다 

에어비엔비를 통해 구한 숙소인데 가격대비 값 하는정도였다


일단 이날은 쿳승콘을 하는날

표를 나만 구했고 일행이 럽라와는 연을끊은지라 나 혼자갔다

장소에 도착하니 어제와 비슷하게 사람들이 많았다

표를 대신 발권해주신 쿳승갤주님을 만나서 표를 받고 감사인사를 드렸다

그밖에 몇몇 한국인들끼리 뭉치게 되어 서로 얘기를 나누게되었다

각종 화환들중에서 눈에띄는 에미츤의 화환

고우시다

회장 내부 

츤콘과 같은 회장이고

이번에는 1층에 자리 잡았다

그리고 쿳승이 나오고.. 여전히 예쁘셨다 ㅠㅠ

이전 라이브때 쿠소이벤터들때문에 노래가 중간에 멈출정도의 큰 사건이 있어서 이번에도 혹시나 그런일이 없지않을까 했는데

그런일은 다행히도 없었다

라이브 도중 내 오른쪽 일본인이 여러모로 굉장했는데 ㅋㅋ

자리에 앉자마자 옆자리와 주변인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라이브가 시작하니 정말 열광적으로 콜을 했다 정말 손짓이 예사롭지 않았다 

가장 백미였던건 울오를 꺼냈을때였는데 쿳승콘은 울오가 금지였던걸로 아는데 아무튼 자기가 삘에 취한상태로 울오를 꺼내더니

울오를 탁 치며 빛을내고 그다음 바로 가방에넣었다(?) ????

나는 도무지 이해가안갔다 ㅋㅋㅋ 울오를 까고 나면 그걸 들어야하는데 울오까는맛만 내고 가방에 넣는거였다 그짓을 한 4번인가 5번은 했다 ㅋㅋ

아무래도 울오는 키면 안되는데 까는맛은 즐기고싶어서 그랬던건가 여러모로 대단한 사람이었다

아무튼 라이브는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다 솔직히 츤때랑은 다르게 쿳승은 노래를 많이 듣지 못한상태로 와서 모르는 노래가 대다수였다

뭐 그래도 쿳승을 봤다는것만으로도 정말 만족했지만 ㅋㅋ 츤과 마찬가지로 쿳승도 처음봤고 츤때랑 같이 아름다웠다 ㅋㅋ 

라이브를 끝마치고

자연스레 한국인들끼리 모이게되어서 간단하게 우치아게를 하게되었다 

회장 근처에있는 꼬치집으로 갔고

생맥과

각종 꼬치요리들... 정말 맛이 훌륭했다 처음에 나온건 와사비와 담백한 닭고기의 맛이 일품이었고

그 다음에 나온건 기름진맛과의 조화가 정말 최고였다 맥주또한 우리나라랑 비교가 안될정도 였다

이렇게 간단히 먹고 나서 헤어지게 되었다

연락처 같은것도 서로 주고받지 않았기에 언젠가 볼 수 있을지...

숙소로 돌아가서 바로 챙길짐을 챙기고 코미케 철야를 하기위해 오다이바로 향했다


2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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