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성지순례 누마즈 그 마지막
이날 나는 이렇게 고생할줄은 몰랐다...
이날은 마지막 스탬프 랠리이자 성지순례인 네오파사와 아와시마 마린파크를 가기로 했다
나는 전동자전거를 빌리면 쉽게 갈줄알고있었다
근데 시작부터 영 좋지않았다
알고보니 전동자전거는 우치우라에서만 대여가 가능했고
누마즈역인근에서는 일반 래핑자전거만 대여가 됐다...
이때 깔끔하게 포기하고 택시를 탔어야했는데...
그래도 무작정 가면 1시간정도 걸릴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무리 가도가도 끝없는 언덕길에 정말 쓰러질뻔했다
이런 언덕길이 계속있었다... 경로 자체도 잘못잡았다
계속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길을 갔기에 힘은 점점 더 들어갔다
네오파사 갈림길...
겨우 도착한 네오파사 정말 눈물 날뻔했다
비까지 온 날이라 정말 미치는줄알았다 우비를 뒤집어썼지만 비 범벅이었다
네오파사 사진
그냥 고속도로 휴게소라 생각하면 편하다 산위에있는데 그걸 자전거타고 올라왔으니...
감격의 네오파사 - 요시코 스탬프랠리 클리어!
무려 2시간이나 걸렸다...
네오파사 내부
네오파사 바깥도 찍어보고
대여시간이 3시간인데 더 지체할수가없었기에 나는 바로 누마즈로 돌아가야했다
돌아가는길도 정말 험난했다 단순히 내리막이니 쉽겠다 싶었는데 내리막이 끝난뒤 방향을 잘못가 누마즈랑 정반대로 갔다 덕분에
누마즈까지 2시간이 또 걸렸다... 정말 개고생이었다....
반납... 나중에 액션캠 달아놓은걸 깜빡하고 안가져가서 다시 찾으러간건 덤...
누마즈역으로 오니 루비 택시가 오고있었다
오자마자 인파들이 몰리더니 어떤분이 바로 탑승했다....
래핑 택시의 인기도는 장난아니다
그뒤 아와시마 마린파크를 가기 위해 출발 네오파사까지 갔다오는게 너무나도 오래 시간이 걸려서
아와시마 마린파크도 갔다가 오래있지못하고
나와야 했다
아와시마 마린파크로 가는 선박 역시나 아쿠아 래핑이되어있다
아와시마 섬과 마리네 호텔로 알려진 아와시마호텔... 참고로 1박에 20만이 그냥 넘어가는 초호화 호텔이다
거북이와 물개
아와시마 섬에서 바라본 바다
아와시마 호텔에 가까이 가봤다 다만 예약을 하지 않았기에
이 이상 들어가진 않았다
아와시마 마린파크 내부
아와시마 마린파크 메인 캐릭터 판넬이있다
근데 메인캐릭터가 사실상 아쿠아같은...
펭귄
이름이 쿠로사와 자매이름을 딴걸로 안다
카난집안이 운영하는곳
실제로는 개구리 동물원이라고 한다
1기 4화에 나오는 아와시마 신사 입구
원래는 올라 가려고했는데
육지로 돌아가는 선박 마지막 시간까지 얼마 남지않았고(못탈시 육지로 못돌아간다...)
계단이 가팔라서 그냥 포기했다...
오전부터 자전거로 쌩고생을 해서 더이상 힘이 없었기에...
다시 아와시마 마린파크로 가니 돌고래 쇼를 해서 잠시 구경
그뒤 식당쪽으로 가서 간단히 타코야끼를 먹었다
돌아가는 배
이 배는 아와시마 호텔전용? 으로 알고있다
돌아와서 스탬프 랠리를 다시했다
6번째 스탬프 랠리 포인트 아와시마 호텔(아와시마 마린파크 티켓 판매소 내): 마리
11번째 스탬프 랠리 포인트 아와시마 마린파크: 카난 클리어!
이걸로 스탬프 랠리를 다 끝냈다
사실 나중에 알게 된건데 키친카라는 푸드트럭같은거에도 스탬프가 있었는데 전혀 알지 못했다...
나중에 가면 마저 찍어야지
아와시마 마린파크로 매표소 근처엔 이렇게 선샤인 관련된 굿즈와 상가들이 있었다
이정도로 누마즈 여행을 마치고... 원래라면
타카야마에 가서 빙과, 너의이름 성지를 돌아야했는데
시간상 그건 불가능...
나고야역을 가는 신칸센을 가기위해 아타미역까지 간뒤
신칸센을 타고 나고야에 도착
이곳도 1기 13화에 나온 장소
간단히 햄버거로 때우고
열차를 타고 타카야마로...
셀카 한컷
열차를 탄 시간이 오후 9시 30분...
다카야마로 도착하니 12시가 다되가었다..
예약한 숙소가 있기에 늦었지만 어떻게 체크인을 하고 바로 자야하는데
다인실이고 짐때문에 일단 휴게실에서 정리하고
TV틀고 뭐좀 먹으면서 시간좀 때웠다
광복절 직후였는데 뭔가 일본방송에서 731부대의 실체같은 방송이 나와서 오묘했다
뭐 이것저것 하다가 다음날은 쓰르라미 울적에 성지인 시라카와고를 가야했기에 내 침대로 돌아가서 잠을 청했다
참 3일간 짧지만 매우긴 누마즈 여행이었다
러브라이브 선샤인 성지순례를 하기위해 정말 배를 타고 걷고 자전거를 타고 온갖가지 다했던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시간관계상 전부 다 돌지못해서 너무나 아쉽다 누마즈의 교통편을 예상을 못한 탓이 컸다
뭐 나중에 일본을 또 갈 것이기에 그때 못 간곳을 가면 될거같다
8일차 끝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8/9~8/31 일본 장기여행 10일차 ~목소리의 형태 성지순례~ (0) | 2017.11.03 |
---|---|
8/9~8/31 일본 장기여행 9일차~쓰르라미 울적에 성지 시라카와고를 가다~ (0) | 2017.10.24 |
8/9~8/31 일본 장기여행 7일차~누마즈 본격적인 성지순례~ (1) | 2017.10.10 |
8/9~8/31 일본 장기여행 6일차~누마즈로 가자~ (0) | 2017.10.04 |
8/9~8/31 일본 장기여행 5일차~C92 그 마지막~ (0) | 2017.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