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느긋이 일어나 빈둥대다가

성지순례를 하기전에 유명한 맛집에 들르기로 했다

바로 나리쿠라 

4.12/5

https://tabelog.com/kr/tokyo/A1305/A130503/13114695/

도쿄 타베로그 돈가스 부문 1위를 찍은곳이다 

살짝 늦어서 인지

사람들이 꽤나 길게 줄을 서있었고

1시간 조금 넘게 기다려서야 입장할수 있었다

음식 기다리는중

무난하게 로스까스로 시켰다 

여태까지 먹어본 히레까스중 최고가 아닐까...

튀김이 정말 일품이었다

같은 돈가스라도 튀김튀기는 능력에 따라 맛이 천지차이로 바뀌는거같다 안에 고기또한 일품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그뒤에 너의이름은 성지를 돌러 친구와 신주쿠로 출발


작중 육교에서 서로 지나치는곳


전전전세 노래 나올때 나오는 신호등

애니에 나온 구도대로 찍으려면 도로가에서 찍어야한다...


유니카 비전

유니카 비전은 곧 잘 라이브 영상을 보여주는데

내가 갔을때는 나가부치 쯔요시의 라이브를 보여주고 있엇다

근처에 꽤나 많은사람이 이걸 쭉 보고있었다

신주쿠에서 유명한 건물이라 할수있는 모드학원 고쿤타워


신주쿠역





작중 나온곳

신주쿠역에서 어느정도 성지순례를하고 근처 신주쿠공원에서 언어의정원 성지순례를 돌려고 했더만

시간마감... 


작중 타키가 일하는곳




요츠야역

타키와 오쿠데라의 데이트 만남장소

멀리서 보이는 NTT 도코모 요요기 빌딩

신카이 마코토 작품에선 꼭 등장한다

시나노마치역 앞 육교


메이지 신궁 세이토쿠 기념 회화관

자판기에 없는게 없다.....

굉장히 맥주가 땡겼으나... 가격의 압박에..



작중 후반부 스가신사로 가기 전 골목

스가 신사 계단에 도착

너의이름은 성지하면 가장 떠오르는곳 

사진 막 찍을때는 사람이없었는데

사진 찍고나서 꽤나 많은사람들이 이곳 사진을 찍기위해 찾아왔다

한국인도 몇몇 보였다

스가신사로가니 역시나 에마가 나를 반겼다


그뒤에 친구는 다른작품 성지순례를 돌러 갔고

나는 럽라 성지를 돌기위해 도쿄돔쪽으로 갔다

파이널 라이브가 열렸던 도쿄돔

여러 기분이 들었다

당시 군인이라서 뷰잉으로밖에 참여하지 못해서 참 아쉬웠다

다시 여기서 라이브하는걸 직접 볼수있을까...


도쿄돔을 둘러보고

도쿄돔시티 놀이기구를 탔다

당연히 롤러코스터를 탔고

오랜만에 타는 롤러코스터라 굉장히 재밌었다

1기1화 성지

코토리와 우미가 만나는곳

도쿄돔에서 조금 걸으면 나온다


또 근처가 러브라이브 선샤인 성지다

1기 7화

치카가 달리기를 하며 지나간 장소

작중 아쿠아 멤버들이 도쿄에서 머문 곳

작중 마키 및 1학년 통학로 

그 뒤엔 도쿄역으로 갔다

선샤인 작중에 나온곳

그리고

이곳이 스노하레 성지...

도쿄역을 바라 본 방향은 공사가 진행중 이었다

어느정도 성지순례를 마치고

다른 성지순례를 돌던 친구와 같이 신오쿠보역 천하스시에 가서 스시를 먹었다

이곳이 참 좋은게 125엔이라는 싼 가격에 다양한 스시를 즐길수 있다

숙소 근처 로손편의점을 가니 이런게

콜라보 이벤트가 시도 때도없이 있다

살까 했지만 돈을 아껴야하기에 그냥 안사고

간단히 맥주랑 안주거리를 사서 숙소에서 친구와 같이 먹은뒤 잠을 청했다


14일차 끝 

다음날 캡슐호텔을 체크아웃하고

우에노역 인근 숙소를 옮겼다 코미케에 같이 갈 일행과 일요일까지 같이 지낼 예정이었다 

에어비엔비를 통해 구한 숙소인데 가격대비 값 하는정도였다


일단 이날은 쿳승콘을 하는날

표를 나만 구했고 일행이 럽라와는 연을끊은지라 나 혼자갔다

장소에 도착하니 어제와 비슷하게 사람들이 많았다

표를 대신 발권해주신 쿳승갤주님을 만나서 표를 받고 감사인사를 드렸다

그밖에 몇몇 한국인들끼리 뭉치게 되어 서로 얘기를 나누게되었다

각종 화환들중에서 눈에띄는 에미츤의 화환

고우시다

회장 내부 

츤콘과 같은 회장이고

이번에는 1층에 자리 잡았다

그리고 쿳승이 나오고.. 여전히 예쁘셨다 ㅠㅠ

이전 라이브때 쿠소이벤터들때문에 노래가 중간에 멈출정도의 큰 사건이 있어서 이번에도 혹시나 그런일이 없지않을까 했는데

그런일은 다행히도 없었다

라이브 도중 내 오른쪽 일본인이 여러모로 굉장했는데 ㅋㅋ

자리에 앉자마자 옆자리와 주변인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라이브가 시작하니 정말 열광적으로 콜을 했다 정말 손짓이 예사롭지 않았다 

가장 백미였던건 울오를 꺼냈을때였는데 쿳승콘은 울오가 금지였던걸로 아는데 아무튼 자기가 삘에 취한상태로 울오를 꺼내더니

울오를 탁 치며 빛을내고 그다음 바로 가방에넣었다(?) ????

나는 도무지 이해가안갔다 ㅋㅋㅋ 울오를 까고 나면 그걸 들어야하는데 울오까는맛만 내고 가방에 넣는거였다 그짓을 한 4번인가 5번은 했다 ㅋㅋ

아무래도 울오는 키면 안되는데 까는맛은 즐기고싶어서 그랬던건가 여러모로 대단한 사람이었다

아무튼 라이브는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다 솔직히 츤때랑은 다르게 쿳승은 노래를 많이 듣지 못한상태로 와서 모르는 노래가 대다수였다

뭐 그래도 쿳승을 봤다는것만으로도 정말 만족했지만 ㅋㅋ 츤과 마찬가지로 쿳승도 처음봤고 츤때랑 같이 아름다웠다 ㅋㅋ 

라이브를 끝마치고

자연스레 한국인들끼리 모이게되어서 간단하게 우치아게를 하게되었다 

회장 근처에있는 꼬치집으로 갔고

생맥과

각종 꼬치요리들... 정말 맛이 훌륭했다 처음에 나온건 와사비와 담백한 닭고기의 맛이 일품이었고

그 다음에 나온건 기름진맛과의 조화가 정말 최고였다 맥주또한 우리나라랑 비교가 안될정도 였다

이렇게 간단히 먹고 나서 헤어지게 되었다

연락처 같은것도 서로 주고받지 않았기에 언젠가 볼 수 있을지...

숙소로 돌아가서 바로 챙길짐을 챙기고 코미케 철야를 하기위해 오다이바로 향했다


2일차 끝


7월의 일본여행은 애피타이저

8월 일본여행은 본 요리로 23일간의 장기여행이다

3,4개월간 일하면서 번 돈을 쏟아부으며 간 나의 일본여행

비행기가 아침 7시15분 비행기라 집에서 첫차로 간다해도 늦기때문에 그냥 막차타고 도착해서 인천공항 내 찜질방을 가려했다

그런데 운도없게도 이용객이 가득차서 이용할수없게된...

그 전 달 하네다 공항처럼 노숙을 하게되었다...

다행히도 어디서든 잘 잘수있는 몸이라 그냥 어디 괜찮은 자리 구해서 잤다


대충 일어난뒤에 비행기 티켓을 받고

미리 신청해둔 교통패스를 받았다

JR패스 2주, 도쿄 서브웨이 티켓, 스카이라이너 왕복권, 신주쿠-후지큐하이랜드 왕복권 등

대충 60만원... 가량을 썼다

그뒤 출국장으로

면세점에서 대충 뭐 살거없나 봤는데 넓기만 하고 딱히 살게없었다 타기전에 대한항공기 보이길래 한컷

내가 타는건 티웨이 항공기다

비행기 밖 구름들을 촬영

일본의 어느 마을?

그리고 대망의 오아라이(걸판 성지) 항공사진

정말 우연이었다 그냥 하염없이 밖을 내다보는데 어디선가 많이본 마을이 보였다

골프장, 선착장을 보고 여기가 오아라이라고 확신을하고 찍었다

그뒤에 구글위성지도로 확인해보니 오아라이가 맞았다 ㅋㅋ

내 인생 최고의 사진중 하나다

그뒤에 나리타 항공에서 입국수속을 마쳤는데

입국수속이 나름 까다로웠다 ㅋㅋ 왜 왔는지 어디가는지 등 많이 물어보더라 ㅋㅋ

스카이라이너 왕복권으로 우에노로 가는 티켓을 끊었다

스카이라이너

우에노에 도착한뒤에는 바로 아키하바라로

세가 건물에서 카토 메구미 콜라보 카페와 마루-소닉이 반긴다


아키바에 흔한 풍경


매장에 들어갔는데 각종 뮤즈 앨범들... 뭔가 짠했다


게이머즈 윗층으로 올라가니 쿠드가 날 반긴다... 근데 이거 너무 위험한데..

내부는 KEY사 굿즈들로 장식되어있었다

근데 딱히 살만한게 안보여서 아이쇼핑만 하다가 나옴

UDX 아키바에왔으면 여기는 꼭 찍어줘야한다

갓토느님 콜라보카페 입성!

사진을 마구 찍어준다 

시작은 간단한 음료수

그다음 본요리

후식으로 파르페까지

음료, 음식등을 주문하면 코스터를 랜덤으로 지급해줬다

운좋게도 전부 원하는게 나왔다

참고로 이곳에 들어갈땐 MP3를 따로 주는데 자신이 시킨 음식에 맞는 파일을 실행시키면

카토메구미의 목소리가 나온다 일알못이라 정확히 무슨말이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ㅠ

셀카한컷

숙소에 체크인 그냥 이리야역 인근에 있는 캡슐호텔이다

이곳의 장점은 캐리어를 따로 보관할수있는 옷장이다

그거 외엔 그냥 평범한 캡슐호텔

지나가다보니 한식당이 보여서 한컷

그리고 첫날 에미츤콘을 가기위해 출발하고 도착했다


회장안에 있던 각종화환들

라이브 회관에 입장

나랑 내 일행과 같이 들어갔다

2층이었지만 회장 자체가 엄청큰곳은 아니기에 무대가 잘보였다

그리고 끝이나고 같이 한컷

에미츤은 내가 뮤즈를 좋아하지만 실제로는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떨리기도했고

몇몇일들이 있기에 과연 괜찮을지 걱정이 되기도 했다

다행히도 그런일은 없었고 라이브는 잘 마무리되었다

정말 노래실력은 출중했다

다만 내 자신이 공항에서 밤을지새우고 꽤나 강행군을 벌인탓인지 꽤나 피곤해서 라이브를 그렇게 잘 즐겼다고 생각은 되지않는다

언젠가 다시 라이브를 한다면 그때는 좀 더 제대로 즐기고 싶다


1일차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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