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오아라이로 가는날
친구와 우에노역에서 출발
오아라이는 미토역까지 간뒤
카시마 임해철도로 갈아타야 한다
일반 열차로도 갈수있지만 시간도 오래걸리고 JR패스가 있기에
우리는 특급열차를 타고 갔다 히타치열차라고 불리는 거 같다
기차가 역에 들어오는 모습
신칸센과는 다르게 패스 이용자는 지정석이 따로 정해지지 않아서
빈자리가 보이면 앉아있다가 좌석위에 LED불 같은게 있는데
그게 노란불이나 빨간불이 되면 자리를 비켜야 한다...
이것때문에 자리를 두번이나 옮겼다
아무튼 가는 시간동안 궁금해서 사본 알코올음료
호로요이 생각하고 마셨다가 생각보다 높은도수와 빈속이라 머리가 살짝 띵해졌다ㅋㅋ
아무튼 우리는 미토역에 도착하였고 따로 표를 구입후
오아라이로 가는 열차를 타러 갔다
가보니
래핑열차가 우리를 반겨주었다ㅎ
걸판 성지순례로 가는 열차 답게
열차가 걸판으로 도배가 되있었다
열차 내부
오아라이 역에 도착을하고
멋진 열차다
오아라이 역을 나가기도 전에
계단에서부터 우릴 반기는 걸판
이때 캐리어가 너무 무거워서 죽을뻔했다...
역 전부가 걸판으로 도배...
그뒤 역에 있는 안내소에 가보니
걸판 온갖 굿즈부터
오아라이 마을 판넬 위치
성우들의 사인부터 정말 온갖것이 있었다
이곳에 계신 안내해주시는 아주머니께서 되게 친절하셨다
이것저것 설명 해주시고 스탬프 랠리를 위한 종이와 오아라이 지도등을 받았다
오아라이 역 정면샷
이렇게 그냥 길을 걷다보면 평범한 가게도 각종 깃발이나 판넬 홍보물등이 부착되어 있다
자판기도 걸판
실제 탱크 사진이?!
숙소로 가는 도중에 정말 많은 판넬을 지나쳤고 찍느라 바뻤다ㅋ
오늘의 숙소 사카나야 료칸
걸판을 봤으면 다 아는 이 장소
TV판과 극장판 두번이나 피해를 입은 역사적인(?) 료칸
이곳에 2박을 머물게 되었다 1인 1박 요금은 조식,석식 포함 13500엔
다즐링과 사장님?
일단 체크인 전이어서 짐만 맡기고
자전거를 대여후 본격적으로 오아라이 성지순례를 나섰다
일단 배가 고프기에 안치오 고교 요리를 만드는 카페 '브론즈'에 들렀다
입구부터 반기는 판넬
안으로 들어가니.. 감탄부터 나왔다
저게 다 뭔지....
색지
코스터
가게 주인분은 나이좀 드신 할머니 셨는데 안치오 고교를 정말 좋아하시는 거 같았다
내가 시킨 음식은 철판 나폴리탄 안치오전에 나오는 그 음식 맞다
친구가 시킨건 올리브 파스타? 였던거 같다
둘다 꽤나 맛있게 먹었다
가게 전부가 걸판 특히 안치오 굿즈들로 도배가 되어있으므로
오아라이에 온다면 꼭 들르길 바란다
식사를 마치고 출발하기전에
가게에서 받은 엽서
극장판에 나온곳과 똑같이 찍어보았다
그뒤에 우리는 자전거를 달려서
극장판 시범경기 마지막 전투를 한 아쿠아리움으로 향했다
오아라이 시사이드 호텔에 있는 KV2에 당한 자국 ㅋㅋㅋㅋ
똑같이 재현해놨다
멋진 바다
왼쪽길로 가면 신사로 갈수있다
그뒤에 달리고 달려서 아쿠아리움으로 갔는데... 폐장시간이었다
나와 친구는 멘붕... 그래도 오아라이가 좁은동네라서 다행이었다
빠르게 다시 돌아갔다
확실치는 않은데 극장판 선도부원들이 전차를 끌고 비행(?)을 저지르던 곳 같다
도착한곳은 오아라이 마린타워!
들어가니 반겨주는 아귀팀 판넬
도장을 잘못찍었다...ㅋㅋㅋ
마린타워 전망대로 올라갔다
오아라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박해있는 썬플라워호
한층을 내려가 걸판 카페에 가봤다
입구부터 걸판을 도배...
처음엔 그냥 장식인줄 알았는데
직원 호출벨이었다 ㅋㅋ
누르면 발포음이 들린다
딱히 배가 고프진 않았기에 적당히 마실거리만 시키고
카페 내부를 구경했다
구경을 마치고
오아라이 아웃렛 몰로
철문같은거에 왠 장인들의 그림이ㄷㄷ
이곳 역시 작중 자주 나오는곳
동일한 시점에서 바로 촬영
크레이프 가게
극장판 시범경기때 이곳으로 전차를 끌고온 치하땅의 후쿠다
이곳저곳 둘러보다 예전 대지진 당시 오아라이에 닥친 쓰나미 사진들이 전시되있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다고 하는데 사진만 봐도 피해가 극심해 보였다
대지진후 1년이 조금 지나 걸판이 방영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난 정도가 아닌 폭등을 했으니
주민들이 나이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걸판을 좋아하고 관광객들에게 유독 친절하다고 느낀 건 이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뒤 걸판 갤러리로
코코스 콜라보가 끝나서 그런지 판넬들이 다 이곳에 있었다
개고퀄...
이런걸 만드는 장인정신이ㄷㄷ
다시 밖으로 나와서
발포금지구역으로 가는 집오리팀과 후쿠다팀
다인승차량도 이타샤
작중 나온곳과 동일하게 계속 찍던도중
이곳은?!
전차의 무게도 견뎌낸 세계에서 가장 튼튼한 에스컬레이터
아마 카본으로 이뤄져있을듯
점점 어둑어둑해지고 숙소로 돌아갔다
기대하던 저녁식사시간
역시 돈값을 한다
신선한 사시미와 성게알
딱봐도 비싸보이는 고품격 소고기
생선조림
고기의 맛은 말로 형용할수가없을정도로 맛있었다
밥또한 굉장히 훌륭
역시 고급료칸다웠다
음식의 질이며 맛이며 뭐하나 빠질게없었다
바닷가에 있는 마을이다보니 굉장히 신선한 생선을 맛볼수있었다
비리다거나 그런거 전혀없었다
성우들의 사인들이 즐비해있다 ㄷㄷ
료칸내부를 돌아다니다가 한국인들이 말하는걸 들었는데
아마 그 사람들도 걸판때문에 오지않았을까 싶다
그 뒤에 적당히 씻고 내일 성지순례를 기약하며 잠을 청했다
15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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